<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돈이 없어 공부를 못하는 학생이 없도록 정부가 대학 학자금 대출 제도를 대폭 손보기로 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해서 일정수준의 소득이 생기면 대출을 갚도록하는 새로운 방식의 제도가 내년부터 시행됩니다.
홍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재 학자금 대출 제도는 대출후 10년이 지난 뒤부터 원금을 갚기 시작해 10년안에 갚도록 돼 있습니다.
하지만 대출 받은 즉시 이자를 내야하고, 소득이 없더라도 무조건 갚아야 해 신용 불량자가 속출했습니다.
실제로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한 사람은 2006년 670명에서 지난 6월 만 3천 8백명으로 3년동안 무려 20배나 늘었습니다.
[특히 서민가정에 있는 우리 학생들은 반드시 교육을 통해서 사회에 진출을 하고, 그래서 가난의 대를 끝는다….]
이에 따라 교과부는 내년부터 학자금을 빌리더라도 취업으로 소득이 생기면 원리금을 갚기시작해 25년안에만 갚으면 되도록 하는 '학자금 안심 대출' 제도를 발표했습니다.
[이주호/교육과학기술부 차관 : 재학중 이자 부담이 없고, 졸업 후에 취업 안되면 원리금 상환 유예되기 때문에 등록금 때문에 대학 못가는 경우는 없어지게 됩니다.]
취업을 못하면 상환하지 않아도 됩니다.
대출 대상은 연간 가구 소득이 4천 8백만 원을 넘지 않으면 되고 본인이나 부모가 신용불량자라도 대출이 가능합니다.
대출한도는 대학 4년간의 등록금 전액에 해당하는 4천만 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연간 생활비 200만 원도 무상 지원됩니다.
재학생들은 기존 제도와 개선안 중 선택할 수 있고 소득이 4천 8백만 원을 넘는 가정의 경우에는 현 제도에 따라 지원을 받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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