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15일 오전 승객과 승무원 168명을 태우고 이란 북서부에서 추락한 여객기에 한국인 탑승객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주이란 한국대사관이 추락한 여객기의 소속사인 카스피안항공과 접촉해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면서 "오후 7시 현재까지 확인된 한국인 탑승객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그는 "여객기의 목적지인 아르메니아의 예레반은 우리 국민의 왕래가 흔치 않은 곳으로 한국인 탑승객은 없을 것으로 본다"며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대사관에서 최종 확인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란 카스피안항공 소속 F7908 여객기는 이날 오전 11시 49분께(한국시각 오후 5시19분) 테헤란 북서쪽 140km 지점인 카즈빈 지역 인근 농지에 추락했다고 항공사가 밝혔다.
이 여객기는 테헤란 이맘호메이니공항을 떠나 아르메니아의 예레반공항으로 향하던 중이었으며 이 사고로 탑승하고 있던 168명 전원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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