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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속으로] 한식으로 승부 건다 '에드워드 권'

<앵커>

최근 고부가가치로 떠오른 식품산업! 이 총알 없는 전쟁터에 우리의 한식으로, 당당히 도전장을 내민 이가 있습니다. 세계 유일의 7성급 호텔, 두바이에 있는 '버즈 알 아랍'의 수석총괄주방장 '에드워드 권' 입니다.

수억대 연봉도 물리치고 '한식의 세계화'를 외치며 귀국한 그 남자를 오늘(2일)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요리사로서 세계 정상에서 계셨던 건데, 갑자기 한국에 돌아온 이유가 궁금합니다.

[에드워드 권/요리사 : 해외생활하면서 많이 느꼈던 것이 한국음식을 세계화 하기 위해서는 제가한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으로 오게 됐습니다.]

버즈 알 아랍에 계실때는 어땠어요? 축구스타 베컴 부부라든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같은 스타들은 물론이고 두바이에 온 세계 각국 정상들이 단골 손님이었다던데?

[에드워드 권/요리사 : 사실 대부분의 (유명인사)분들은 다 만나본 것 같아요.]

남들은 이렇게 화려한 성공만 봅니다만은, 그 자리까지 올라가기는 굉장히 힘든 과정이 있었겠지요? 그 얘기 좀 해주세요.

[에드워드 권/요리사 : 해외생활은 지금 한 10년 가까이 하다가 최근에 영구귀국을 하게 됐는데요, 우여곡절이 상당히 많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해외생활 하면서 언어의 한계점 그리고 아직까지는 인종차별이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런 것들을 극복하기까지의 과정들이 개인적으로는 가장 힘든부분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미국에 계실 때 레스토랑의 은사님이시죠? 그 분이 남긴 유명한 말이 있다던데…

[에드워드 권/요리사 : 솔직히 말씀드려서 '너 진짜 질긴 놈이다. 정말 독종이구나.' 한국 사람이랑 일을 같이 해보신 경험이 없으셨다라고 저에게 얘기를 하시면서 저를 통해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하게 되었다라고 얘기를 하시면서 저한테 너 참 독종이구나라고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그렇게 어렵게 얻은 돈과 명예를 모두다 버리고 한국으로 오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요. 가족들은 반대하지 않았나요?

[에드워드 권/요리사 : 가족들은 당연히 반대가 없었다라고 하면은 거짓말일 것 같고요. 아이들은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한국으로 오랜만에 돌아온다는 생각에 굉장히 꿈에 부풀어 있었던 것 같고, 저의 처 같은 경우에도 처음에는 조금 부정적이였었는데 제가 가진 꿈과 앞으로 이루고 싶은 이상들이 실현될 수 있다는 장점을 많이 봐준 것 같아요. 그래서 한국에 돌아온 것에 대하여 나중에는 전폭적으로 지원을 해주었습니다.]

에드워드 권 씨가 저와 비슷한 연배이신데 지금도 그렇습니다만은 남자가 요리를 직업으로 택하겠다라고 하는 것은 별로 쉬운 생각이 아니잖아요? 어떻게 요리를 처음 시작하게 되셨습니까?

[에드워드 권/요리사 : 처음 요리를 시작하게 된 것은 사실 원래 제가 요리사가 되야겠다라는 것은 아니었고요, 원래 꿈은 많은 분들이 이제는 알고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만은 신부님이 되는 것이 제 개인적인 꿈이었습니다.  근데 집안의 반대도 있었고, 나름대로 어린 생각에 가출아닌 가출,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얘기할 수 도 있겠습니다만 가출아닌 가출을 하게 되어서 재수 생활을 하면서 제가 느낀 것이 아르바이트를 해서 내 스스로 생활비를 벌어보아야겠다, 그래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것이 주방이었는데 그 것이 이제 완전 업이 되어버렸지요.]

업이 아니라 세계 최고가 되신 거지요.

[에드워드 권/요리사 : 별말씀을요…]

한식의 세계화를 하시겠다, 이런 꿈을 가지고 귀국을 하신건데 이게 사실은 말이 쉽지 세계인의 입 맛을 사로잡는게  쉬운일은 아니잖아요. 어떻게 해야한다고 봅니까?

[에드워드 권/요리사 : 개인적으로 솔직히 말씀드리면 우리 국민 스스로가 우리음식을 굉장히 하찮게 여긴다고 하면 외람됩니다만 조금은 소홀히 하지 않나라는 개인적인 생각을 하게됩니다. 예를 들어서 서양 요리를 드셨을 때는 고가의 음식을 드시면서 많은 돈을 지불하시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깝게 여기지 않으시면서도 불구하고 한국음식을 드실 때 조금만 돈이 더 비싸다라고 하면 굉장히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올해 10월에 세계적인 음식 페스티벌이 열린다던데 여기도 참가하신다면서요?

[에드워드 권/요리사 :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선은 호주에서 열리는 푸드페스티벌에 14명의 마스터 쉐프를 초청했는데요. 정말 운이 좋게도 제가 초청을 받게 되었고, 이번에 여러가지 행사를 통해서 서울을 알리고, 대한민국을 알리고, 한국의 음식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한국에서는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가요?

[에드워드 권/요리사 : 당분간은 현재 레스토랑 프로젝트를 생각하고 있고요. 그 외 많이 아시겠지만 현재 방송도 하고있고, 그것을 통해서 모든 국민들의 인식의 변화와 의식의 변화가 될 수 있는 생각들과 계획들은 현재 준비중에 있습니다.]

한식을 세계인들이 모두 인류요리로 즐기게 되는 그 날까지 열심히 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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