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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1만명, 내일 쌍용차 집결…충돌 우려

<앵커>

쌍용차 노조 파업에 금속노조가 본격 가세한 가운데 내일(1일) 평택공장에서 열릴 예정인 '정리해고 분쇄 결의대회'를 경찰이 원천 차단할 예정이어서 양측의 충돌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장선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금속노조는 어제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가진데 이어 내일 전면파업 후 1만 명 정도가 평택공장에 다시 집결하기로 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 조합원 1천여 명도 합류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노조 측의 집회신고가 돼있어 정문 앞 결의대회는 허용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공장 내에서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개최할 경우 외부세력이 점거농성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들의 공장진입은 원천차단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경찰청은 평택공장으로 향하는 주요 길목에 경찰 15개 중대를 배치하고, 금속노조와 외부세력의 공장진입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쌍용차 노조는 오늘 오전 서울 중앙지법 앞에서 사측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파산법원은 자신의 책임하에 일어난 모든 불법에 대해 진상을 조사하고 법정관리인을 파면, 사법처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노사 양측이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대규모 집회를 앞두고 있어 쌍용차 사태는 새로운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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