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노총 금속노조가 총파업을 통해서 쌍용차 사태에 직접 개입을 선언했습니다.
갈등이 깊어져가고 쌍용차는 회생 가능성보다 문닫을 가능성이 높아가고 있습니다.
보도에 한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노사간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으로 치닫던 쌍용차 평택공장은 이틀째 평온한 모습을 되찾았지만 긴장감은 여전합니다.
점거농성중인 해고 근로자 천여명은 공장 정문에 다시 바리케이드를 치고 경찰 병력 투입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또 도장 공장 주변엔 인화성 물질이 놓여 있고 바닥에는 윤활유 등이 뿌려져 있습니다.
이에앞서 노조측은 어제 80명 정도가 다친 폭력사태의 책임이 법정관리인과 용역업체 직원들에게 있다며 이들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와함께 대정부 교섭과 공적자금 투입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사측은 충돌을 우려해 공장 진입을 시도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지만, 경찰은 공장 주변에 경찰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노총 금속노조가 쌍용차 정리해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레 총파업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금속노조는 특히 파업참가자들을 평택공장에 집결시킬 예정이어서 쌍용차 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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