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7일)부터 전기와 가스요금이 인상됩니다. 하지만, 가정용과 농사용 요금은 동결되고 세 자녀 이상을 둔 가정의 전기료는 할인 혜택을 받게 됩니다.
홍순준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부터 전기 요금이 평균 3.9% 오르고 도시가스 요금은 7.9% 인상됩니다.
전기요금의 경우 교육용과 가로등용은 6.9%씩 오르고, 일반용은 2.3% 인상됩니다.
산업용은 적게는 3.9%에서 최대 6.9%까지 인상됩니다.
요금이 원가에 크게 못 미치는 심야 전기료는 올해 8% 인상되고 내년부터는 신규 공급이 중단됩니다.
정부는 하지만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주택용과 농사용은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출산 장려 차원에서 세자녀 이상을 둔 가정의 전기료는 20% 정도 깎아줄 예정입니다.
도시가스 요금은 산업용이 9.8%, 식당과 목욕탕 등 일반용은 9.1% 인상됩니다.
가정용도 5.1% 올라 4인 가구의 경우 월 평균 2,200원 정도 부담이 늘어납니다.
[김영학/지식경제부 제2차관 : 한전과 가스공사가 자국노력을 지난해부터 하고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누적된 원가인상요인을 흡수하기에는 어렵기에 부득이하게 인상했습니다.]
정부는 원가를 반영해 요금을 조정하는 원가연동제를, 가스요금에 대해 내년 1월부터 적용하고 전기요금은 내년에 시범 시행을 거쳐 2011년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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