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이 6·25에서 북한의 침략에 맞서 싸운 16개 유엔(UN) 참전국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우전문쇼핑몰 '다하누몰'은 한국전쟁 59주년을 맞아 회원 789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9%인 624명이 6·25 참전국 중 5개국 이하만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응답자들이 아는 참전국 수는 '3∼5개국'이 443명(56%)으로 가장 많았고 '1∼3개국'이 142명(18%)이었다.
'전혀 모르거나 관심 없다'라는 반응은 39명(5%)으로 집계됐다.
'6∼9개국'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10명으로 전체의 14%였고, 10개국 이상을 아는 사람은 55명(7%)에 불과했다.
6개국 이상을 아는 응답자 비율은 50대 이상에서 74%(105명)로 가장 높았고 이어 40대 52%(110명), 30대 38%(109명), 20대 23%(34명)로 조사됐다.
'전혀 모르거나 관심 없다'고 답한 39명 중 20대 이하의 응답자가 82%(32명)에 달해 한국전쟁에 대한 젊은층의 관심이 저조한 것으로 분석됐다.
참전국 중 응답자들이 가장 많이 알고 있는 나라는 미국(97%)이었고 영국(84%), 호주(77%)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필리핀, 룩셈부르크,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참전국이라는 사실을 아는 응답자는 전체의 1∼2%에 그쳤다.
다하누몰 관계자는 "한국전쟁 59주년을 맞아 참전국들의 도움을 잊지 말자는 취지에서 조사를 했다"며 "이번 6·25를 계기로 특히 젊은층의 관심이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