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검찰총장과 국세청장에 대한 파격 인선에 이어 고강도 개혁을 주문했습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이념적 분열을 우려하면서 중도가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는 주요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에 열던 수석비서관 회의를 이번주부터 월요일로 앞당겼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이명박 대통령은 "조직에 변화를 줄 필요가 있어 검찰총장과 국세청장 인사를 파격적으로 단행했다"고 설명하며 공직 사회의 개혁과 쇄신을 주문했습니다.
특히 검찰은 수사관행에 문제가 있었는지 되돌아봐야 하고, 국세청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제대로 된 개혁을 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과감한 인적, 제도적 쇄신을 통해 고강도 국정개혁을 추진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
서민지원대책을 대폭 강화하라는 지시도 이어졌습니다.
다음달 고용 대란이 우려되는 비정규직에 대한 처우개선을 서두르고 저금리 소액자금 지원책인 마이크로 크레딧을 확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사회가 지나치게 이념적으로 갈라져 있다"면서 "사회 전체가 건강해지려면 중도가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취임 초 내걸었던 중도 실용노선을 더욱 강화해 이념 대립으로 인한 정국혼란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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