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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제 성장률 -1.7%…잇단 '상향' 전망 왜?

<앵커>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 1%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당초 예상보다 많이 나아진 거지만 하반기 사정을 보면 숫자에 현혹돼서는 안된다는 전망이
더 우세합니다.

박민하 기자입니다.

 

<기자>

LG경제연구원은 올해 우리나라 국내 총생산, GDP 성장률을 마이너스 1.7%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지난 4월 예측치보다 0.4% 포인트 높아진 수준입니다.

연구원은 정부의 집중적인 경기 부양으로 올 1분기에 전분기 대비 0.1% 성장했고, 2분기에도 2% 안팎의 강한 반등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에 앞서 모건스탠리가 지난 달 당초 마이너스 2.8%로 예측했던 우리 경제 성장률을 마이너스 1.8%로 올려 잡는 등 해외 투자은행들도 속속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성장 모멘텀이 한풀 꺾일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근 성장률 호조가 대부분 정부의 재정집행에 따른 것인데, 하반기에는 경기 부양을 위한 정부의 재정 집행이 계속 확대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원화 가치는 강세로 돌아서고 국제유가도 급등하는 등 대외 경제 변수도 우리 경제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하반기 미국 등 선진국 경제의 회복 탄력도 크지 않아서 수출과 설비투자, 소비 등이 빠르게 회복되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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