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20일 서울 도심에서는 정부의 정책을 반대하는 집회가 잇따라 열린다.
전국농협노조 회원들은 이날 오후 2시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구조조정 저지를 위한 총력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들은 "정부와 농협중앙회가 농협개혁을 빌미로 구조조정을 자행하려 한다.
고 통을 노동자들에게 떠넘기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는 등의 주장을 할 예정이다.
평등교육 실현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도 같은 시각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자사고 반대 학부모 결의대회'를 열고 "귀족학교인 자율형 사립고 운영은 학벌체제 를 강화하고 공교육을 무너뜨리는 등 폐해가 심각하다"고 규탄할 계획이다.
'이명박 정권 용산철거민 살인진압 범국민대책위원회'(용산 범대위)는 오후 4시 서울 한강로 용산참사 사고현장 앞에서 '참사 5개월 범국민 추모대회'를 한다.
범대위 관계자는 "참사 150일이 지났지만 정부는 철거민의 요구에 귀를 닫은 채 사태 해결에 손을 놓고 있다"며 "대통령과 정부는 유가족에 공식으로 사과하고,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에 나서야 할 것이다"고 촉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날에 이어 이틀째 상경투쟁을 계획했던 금속노조는 이날 비가 내리는 점 등을 고려해 오전에 평택에서 결의대회만 열고 서울 행사는 취소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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