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현안을 논의하는 남북 실무회담이 오늘(19일) 오전 10시 개성의 남북 경협 협의사무소에서 시작됐습니다.
김영탁 남북회담 상근대표를 수석대표로 하는 우리 대표단은 오전 8시 50분쯤 군사분계선을 넘어 개성으로 들어갔으며,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북측 대표단과 회담을 갖고 있습니다.
김영탁 우리측 수석대표는 출발에 앞서 "80일 넘게 억류된 우리 근로자 석방 문제가 최우선" 문제라며 "북쪽에 조속히 석방을 촉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지난 11일 회담에서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들의 임금과 1단계 부지 토지임대료의 대폭 인상을 주장한 가운데, 정부는 북측의 무리한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회담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북측이 오늘 회담에서 요구사항의 무조건적인 수용을 주장하며 공단폐쇄를 불사하는 강경 입장을 보일 지, 계속 협상의 여지를 남겨둘 지에 따라 개성공단의 운명이 중대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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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당국이 지난 17일 북한을 출항한 북한 선박 '강남호'를 추적하고 있다고 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CNN 보도 : 미군은 불법적인 무기나 관련 기술을 적재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북한 선박을 추적중입니다. 선박의 이름은 '강남호'입니다.]
북한 국적 선박 강남호는 현재 중국해를 따라 이동중이며 최종 목적지는 싱가포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군 당국은 강남호를 출항 시점부터 추적하고 있지만 당장 정지시키거나 강제 검색할 단계는 아니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이크 멀린 (미 합참의장) : 미국은 유엔 안보리 결의 1874호를 확실하게 이행할 것입니다.]
미 언론은 북한 선박인 강남호가 과거에도 핵관련 확산활동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을 받아온 만큼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 선박에 대한 미군 당국의 추적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안 채택 이후 처음입니다.
하지만 미 군당국이 강제 승선을 시도하기 보다는 일단 강남호가 급유를 위해 중간 기착지에 기항할 때까지 추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미 언론은 전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결의안은 의심스런 선박이라 할 지라도 검색을 위한 강제 승선은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미군 당국은 강남호가 특정국가의 항구에 기항할 경우, 해당국 정부에 급유를 하지 말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미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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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기소된 MBC PD수첩 제작진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이 형사 13 단독 문성관 판사에게 배당했습니다.
법원 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과 국민적 관심도 등을 고려해 이 사건을 3명의 판사로 구성된 합의부로 넘기는 방안을 고려했지만, 민감한 사건을 놓고 재판부를 조정하는 것은 오해를 살 여지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자동 배당 방식으로 사건을 배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어제 MBC PD수첩 제작진이 30개의 핵심적 장면에서 의도에 맞춰 사실을 왜곡해 광우병 위험을 과장해,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민동석 전 농식품부 정책관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제작진 5명을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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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검찰의 MBC PD수첩 수사결과 발표와 관련해 "이런 사건이 외국에서 일어났다면 경영진이 국민에게 사과하고 총사퇴해야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고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오늘 오전 공식 브리핑에서 "게이트키핑 기능이 없고 주관적 판단이 객관적 진실을 압도하는 것은 언론의 본령이 아니"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이는 음주운전하는 사람한테 차를 맡긴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덧붙인 뒤 "그쯤 되면 사회적 공기가 아니라 흉기인데도 반성과 사죄를 하지 않고 언론탄압 운운하는 것은 국민을 한번 더 호도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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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어린이집에서 영·유아에게 수족구 병이 확산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오늘까지 22개 자치구의 171개 어린이 집에서 영·유아 435명이 수족구 병에 걸렸으며, 이 가운데 72명은 아직 치료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서초구 47명에 이어 송파구 46명, 강서구 42명 등의 순으로 집단 발병하고 있으며, 어제 하루에만 18개 어린이 집에서 41명이 추가 감염되는 등 수족구병이 확산되는 추세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가정과 보육 시설을 대상으로 손과 발, 입 안을 관찰하고 감염 예방을 위해 개인 위생에 신경쓸 것을 당부했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숨진 어머니로 변장하고 6년간 사회보장급여를 받아온 40대 미국 남성이 적발됐습니다.
유럽연합 정상회의가 열린 벨기에 브뤼셀에서는 반대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오늘밤 경기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토요일인 내일은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과 경기지방은 최고 80mm 충청과 강원영서지방은 최고 60mm의 비가 오겠고, 그밖의 지방에도 10~40mm가량의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내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에서는 천둥·번개가 치고 돌풍이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이번 비는 서울·경기지방의 경우 내일 대부분 그치겠지만 남부와 제주지방은 장맛비로 이어지면서 화요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4도~33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지만 여전히 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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