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화물연대와 대한통운의 교섭이 전격 타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화물연대는 닷새째 이어온 집단 운송거부를 마무리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권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오늘(15일)로 닷새째 집단 운송 거부에 나섰던 화물연대가 대한통운과의 협상을 극적으로 타결했습니다.
화물연대는 오늘 새벽 대한통운 측과 재개한 교섭에서 계약해지자 복직 등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합의문에서 광주지사 계약해지자 38명을 원직 복직시키고, 업무 복귀 시점은 고 박종태 씨의 장례식 후 1주일 이내로 하기로 정했습니다.
양측은 또 내일부터 사흘 이내로 일체의 민형사상 고소, 고발, 가처분 신청도 취하하기로 했습니다.
핵심 쟁점이었던 합의서 작성 주체는 대한통운 측의 주장대로 '화물연대' 대신 '대한통운 광주지사 택배분회'로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양측은 그동안 합의서상 교섭 주체로 '화물연대'를 명기하는 문제를 놓고 입장차를 보여왔습니다.
화물연대 본부는 내부 논의를 거쳐 총파업 철회 등 앞으로의 계획을 밝힐 계획입니다.
화물연대는 지난 11일부터 해고 택배 노동자 복직과 화물연대 정식 노조 인정 등을 요구하며 집단 운송 거부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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