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파업 이틀째를 맞은 화물연대는 내일(13일) 전 조합원들이 서울로 올라와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화물운송은 아직 큰 지장이 없지만 파업 열흘 전후가 고비입니다.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총파업에 돌입한 화물연대는 오늘도 15개 지부 단위로 운송거부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화물연대 측은 대한통운 측이 화물연대를 노조로 인정하고 해고자 38명의 복직을 받아들일때까지 무기한 파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주말인 내일은 전 조합원이 서울로 올라오는 이른바 '상경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안병철/화물연대 서울경기지부 부지부장 : 한 사람이 남을 때까지라도 화물차가 존재하는 한 화물연대가 존재해야된다는 대명제하에 저희는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화물연대는 파업 첫 날인 어제 전국 1만 5천 명의 조합원 가운데 4천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파업참여율이 비교적 낮은데다 화주들이 파업에 대비해 미리 화물을 처리함에 따라, 애초 우려했던 운송 차질은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국토해양부와 대한통운 측은 자영업자인 화물차주들을 노조로 인정할 수 없다며, 명분 없는 파업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김광재/국토해양부 물류담당관 : 택배협력차주 30여명의 재계약과 관련된 사항을 빌미로, 집단 운송거부에 돌입한데 대하여, 명분도 실리도 없으므로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합니다.]
운송업계는 파업이 열흘 이상 장기화될 경우 수출품 선적 등 물류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