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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 오늘 전격 '타결'

<앵커>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안이 난산 끝에 오늘(11일) 새벽에 전격 타결됐습니다. 중국이 제재 결의에 동참한 게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먼저 워싱턴에서 정승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유엔 안보리는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전체회의를 열고 안보리 상임 이사국과 한국, 일본이 합의한 대북 제재 결의안 초안을 회람했습니다.

결의안 초안은 기존의 결의안 1718호의 철저한 이행을 토대로 무기수출금지와 화물검색,금융제재를 대폭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수전 라이스/유엔 주재 미국대사 : 이번 결의안 초안은 검색 관련 조항을 포함해 매우 강력한 제재를 담고 있습니다. 안보리가 이를 채택하면 현 시점에서 가장 강력한 제재수단이 될 것입니다.]

안보리 15개 이사국 대표들은 이르면 내일이나 늦어도 모레중으로 결의안 채택을 위한 표결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15개 안보리 이사국중 9개 이사국이 찬성하면 결의안은 채택됩니다.

이미 5개 상임이사국이 초안에 합의한 상태이기 때문에 통과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리비아와 베트남등 일부 친북국가들의 입장에 따라 만장일치 통과가 가능할 지 주목됩니다.

이에 앞서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과 한국 일본 등 주요 7개국 대표는 우리 시간으로 어젯밤 대북 제재 결의안 초안에 합의했습니다.

지난달 25일 북한의 핵실험 직후 논의에 착수한 지 16일만에 난항을 거듭한 끝에 중국과 러시아의 동의를 이끌어내면서 결의안을 도출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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