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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증시] 외국인·기관 동반매수 주가 끌어올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가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하지만 현물 매도로 부담을 줄 수 있는 매수차익잔고가 지난달 보다 1조원 이상 낮아진 상태입니다.

오히려 오늘(10일) 프로그램에서는 1,800억원이 넘는 매수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현재 코스피 지수는 20포인트가 넘게 오르고 있습니다. 1,396포인트기록 중이고요. 반면 코스닥 지수는 하락세를 보이면서 514포인트입니다.

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규모가 1,5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반면 개인은 3,000억원이 넘는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쪽에서는 외국인은 순매수, 기관은 순매도를 보이고 있고요. 개인은 390억원이 넘게 주식을 사고 있습니다.

많은 테마주들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상용화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강한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또 정부가 출산장려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유아용품을 비롯한 출산장려 정책 관련주들도 급등세입니다.

네, 자세한 투자전략을 세워봅니다.

팍스넷의 윤삼위 팀장입니다.

어제 외국인들이 선물을 무려 1만 계약 이상 매도하지 않았습니까? 다행히 오늘은 현물도 선물을 동시에 매수하고 있는데 그 규모가 이전보다 상당히 줄었거든요. 이 점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윤삼위/팍스넷 팀장 : 첫째는 살 만큼 샀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지나치게 줄였던 펀드내 비중을 최근의 순매수로 거의 회복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달러약세로 인해 우리나라를 포함해 이머징 마켓으로 흐르던 국제 자금이 미국 금리 상승으로 주춤해 졌습니다. 이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최근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이머징 마켓 내에서도 자원보유국에 자금이 더 집중되는 것 아닌가 하는 추론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경기회복 초입국면인데다, 우리 기업들이 금융위기 이후 IT, 자동차, 화학 등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외국인의 매수는 꾸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매수규모는 줄었지만 여러 정황을 봤을 때 매수기조 자체가 끊길 가능성은 낮다는 말씀이시네요. 시장에 대두되는 우려 가운데 하나가 또 국제유가의 급등이거든요. 배럴달 70달러를 돌파했는데, 그래도 아직 우려하기엔 좀 이르지 않습니까?

[윤삼위/팍스넷 팀장 : 유가상승의 원인은 아주 급등할 때를 제외하고는 주가 상승원인과 비슷합니다. 국제 금융시장에서 도는 자금이 많아지게 되면  위험자산인 원유나 이머징마켓으로 흐르게 되고 이에 따라 동반상승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수요증가에 따라 유가상승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경기회복을 반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역시 주식시장에 우호적입니다. 아직, 상승이 우려할 만한 지나친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투자자입장에서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최근 우리증시의 특징 가운데 하나가 코스닥의 상대적인 부진이거든요. 왜 이런걸까요?

[윤삼위/팍스넷 팀장 : 네. 지난 안도랠리 과정에서 중·소형주들의 낙폭이 어느 정도 회복되었다는 점이 제일 큰 원인일 것 같습니다. 추가상승하기에는 가격부담이 커졌다는 것입니다. 고객예탁금이 줄고 있고, 신용과 같은 가수요가 증가하면서 개인투자자들의 수급이 다소 악화되고 있어 전망이 밝지는 않아 보입니다. 그린산업 관련주 중에서 실제 매출과 이익이 증가하고 있는 종목들로 대상을 압축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적이 뒷받침 되는 종목들로 매매대상을 압축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이시네요. 이제 내일이 만기일입니다. 또 금리결정도 있을텐데, 오늘 오후장 전망은 어떻게 보시나요?

[윤삼위/팍스넷 팀장 : 쿼드러플 위칭데이를 앞두고 선물시장 영향에 따라 등락을 거듭할 것 같습니다.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조심스런 접근이 필요해 보입니다. 시장에 긍정적으로 대응하되, 매수시점은 만기일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이 어떤 포지션을 가져가는지 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네, 영향력 정도를 떠나서 일단 이벤트가 있는 대기하고 있는 만큼 확인할 것은 확인하고 매수에 나서는게 바람직하다는 의견까지 들어봤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주가상승과 맞물리면서 하락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12원 넘게 내리면서, 1,252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는데요.

외환시장 역시 만기이벤트를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진선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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