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계가 잇따라 최근의 시국 선언에 동참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불교 108시국선언준비위원회(공동위원장 진관ㆍ지원스님)는 9일 오전 11시30분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불교계 108인이 참여하는 시국 선언을 한다.
불교인권위원회 등이 주축이 된 이번 시국선언에서 참가자들은 현 정부의 민주주의, 인권, 환경관련 정책을 비난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현정부에 요구한다.
또 내각 총사퇴와 함께 야당과 시민이 참여하는 거국내각을 구성하며 김대중 정부 시대의 6.15 남북공동선언, 노무현 정부시대의 10.4 평화선언을 준수하라고 촉구 할 예정이다.
기독교계는 9일 오전 7시 국민일보 빌딩에서 방지일 조용기 정진경 박종순 최성규, 이용규, 엄신형, 김홍도, 서영훈, 이연옥, 이운구 등 기독교계 원로들이 참석한 가운 데 시국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정치문제, 경제문제, 남북문제 등 최근 우리 사회의 현안을 다루고 최근의 잇단 자살과 관련한 교회의 권고내용도 포함한 성명서가 채택될 예정 이라고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전했다.
이밖에 부산지역에서도 불교, 성공회, 기독교 관계자들이 9일 오전 부산 광장호 텔에서 현 정부의 정책을 우려하는 시국선언을 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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