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오늘 절기 '망종'…초여름 더위 이어질 듯

벌써 여름의 세 번째 절기인 망종입니다.

일년 중 씨뿌리기 가장 좋은 시기인데요.

오늘(5일)도 화창한 날씨 속에 낮 동안에는 덥겠습니다.

어제보다 기온이 1~2도 가량 더 오르면서 30도에 가까운 기온 분포를 보이겠는데요.

특히, 볕이 지면을 뜨겁게 달구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지겠습니다. 

이에 따라 오후에는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구름의 모습입니다.

지금 서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점차 옅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서산과 군산의 가시거리가 무척 짧은 편인데요.

오전까지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도 전반적으로 맑은 구역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전국적으로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오후에는 구름이 많고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대구 광주 부산의 기온 18도로 선선하고요.

낮 기온은 서울 대전 27도, 전주 29도, 대구와 광주는 30도까지 오르면서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반면 동풍이 불어오는 동해안 지방은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겠습니다.

현충일인 내일은 구름 많고 소나기 가능성이 있겠고요.

일요일에는 서울 경기와 영서 지방에 약한 소낙성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