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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식중독 환자, 작년에 비해 3배 증가

<앵커>

올해 5월까지 서울의 식중독 환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청 연결합니다.

정경윤 기자. (네, 서울시청입니다.) 왜 그렇게 늘어난 건가요?

<기자>

네, 올해 기온이 갑자기 높아지면서 학교나 대형 급식소에서 집단 급식을 하는 사람들가운데 식중독 환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5월까지 발생한 식중독 환자수는 35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6명에 비해 3배 가까이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식중독 발생 건수도 22건으로, 지난해 13건의 1.7배에 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식중독 환자 가운데 3분의 1 가량인 110여명은 학교 급식을 이용한 학생들로 밝혀졌습니다.

[김신원/서울시 식품위생팀장 : 예년에 비해서 기온이 일찍 상승한 효과가 나타났고요. 그리고 지난해 발생한 학교에서 많은 인원이 금년에는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식중독 인원이 많이 생겼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주 한 학교에서는 80여명의 집단 식중독 환자가 추가로 발생해 급식을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서울시는 여름철 집중되는 집단 식중독 예방을 위해 자치구와 함께 대책반을 운영하고 지도 점검을 강화한다고 밝혔는데요.

집단 급식소에 종사하는 5천여 명에게 당일 온도와 습도를 토대로 한 식중독 발생 가능성 여부를 휴대전화 문자로 전송하는 등의 방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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