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이 발사를 예고한 ICBM, 대륙간 탄도 미사일을 서해안쪽 영변 핵시설에 가까운 동창리 발사장으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보당국은 이 미사일이 지난 4월 발사된 로켓보다 더 멀리 날아갈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의 한 소식통은 "북한의 새 ICBM을 실은 열차가 지난 주 평양 근처
이 소식통은 "동창리는 영변 핵시설 단지에서 70여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서, 미사일에 소형 핵탄두를 탑재할 수도 있음을 안팎에 과시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창리 기지는 북한이 8년 전부터 건설해 왔으며 함경북도 무수단리보다 훨씬 크고 현대화한 시설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보당국은 새 장거리 미사일이 지난 4월 발사한 대포동 2호를 개량해, 사정거리가 4,000~6,500킬로미터에까지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사일을 수직발사대에 세우는 등의 뚜렷한 발사 움직임은 아직 보이지 않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북한이 오는 7월말까지 서해안 중북부 해역에 광범위한 항해금지구역을 설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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