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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따라잡기] 6월분양 은평·청라· 한강 '풍성'

다음 달 전국에서는 모두 45곳에서 35,189가구의 아파트가 분양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은 32곳 13,942가구입니다.

지난 해 같은 기간 40곳 14,297가구가 공급됐던 것에 비하면 분양 지역은 8곳이나 줄었지만 공급 가구수는 크게 줄지 않았습니다.

미분양과 자금난, 부동산 시장 침체에 몰린 건설업체들이 신규 분양을 미루는 대신, 인천 청라, 서울 은평, 김포 한강 등 신도시와 도심 재개발지구에서 한꺼번에 대규모 물량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신경희/부동산뱅크 리서치팀장 : 서울에서는 은평뉴타운이라든지 상계 장암지구에서 물량이 나올 예정이고요. 경기나 인천에서는 광교 한강신도시 청라지구에서 쏟아질 예정이기 때문에.]

서울에서는 모두 14곳 9,737가구 가운데 10곳에서 2,505가구가 일반 분양됩니다.

은평뉴타운 2지구에서는 SH공사가 1,349가구를, 상계동과 의정부시 장암동 일대에서는 436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입니다.

흑석 5구역에서는 동부건설이 168가구를, 금호 17구역에서는 GS건설이 31가구를 일반 청약분으로 내놓습니다.

흑석 5구역과 금호 17구역은 모두 도심 재개발 사업으로 지어지며, 다음 달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 흑석역, 또 5호선 신금호역과 인접한 역세권입니다.

인천에서는 청라지구에서 SK건설과 한양 반도 동양메이저 등 4개 건설업체가 동시 분양에 나섭니다.

청라에는 동시분양을 비롯해 3천3백여 가구가 한 달동안 잇따라 쏟아질 전망이어서, 최근의 인천지역 청약 열기를 이어갈 지가 큰 관심거리입니다.

[김은경/스피드뱅크 리서치팀장 : 중대형 물량이면서도 분양가가 3.3제곱미터당 1천만 원대 초반 정도 저렴한 가격에 분양되면서 향후 양도세 면제를 함께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입니다.]

김포 한강신도시에서도 적지 않은 물량이 쏟아져 나옵니다.

우미건설이 1,058가구, 화성산업이 648가구를 각각 선보일 예정입니다.

입지 여건 등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2기 신도시 가운데 상대적으로 서울 접근성이 좋고, 한강의 생태환경을 최대한 이용한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광교 신도시에서는 한양주택이 214가구에 청약을 받습니다.

지방 주요 도시에서도 신규 물량이 나올 예정입니다.

부산에서는 대한주택공사가 기장군 내리지구에서 284가구를 분양하고, 울산에서는 대우건설이 전하동 일산아파트 3지구를 재개발해 181가구를 일반에 공급합니다.

충남 천안에서도 롯데건설이 청당동 일대에 1,012가구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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