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은 서울 경복궁 앞뜰에서 금요일 오전 11시에 거행되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장의 관계자 수로는 역대 최대규모가 될 것 같습니다.
유영규 기자입니다.
<기자>
노 전대통령측과 장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봉하마을을 방문한 한명숙 공동 장의위원장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경복궁에서 영결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명숙/공동 장의위원장 전총리 : 일시와 장소는 일단 5월29일 오전 11시, 경복궁 앞 뜰로 결정을 했습니다.]
노제는 인근 서울광장에서 갖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장이 치러질 경복궁 앞뜰은 정문인 광화문과 뒤쪽 흥례문 사이 공간으로 8,000 제곱미터 가량됩니다.
일부 공간에 광화문 복원용 석재가 쌓여 있지만 영결식날까지는 정리가 가능합니다.
경복궁 영결식은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보다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경복궁 앞뜰에서 영결식을 치르겠다는 뜻을 이달곤 행안부 장관에게 전달해 정부가 수용한 것입니다.
지난 2006년 경복궁 앞뜰에서 거행된 최규하 전 대통령 국민장 영결식에는 전·현직 대통령 등 각계 인사 2천 명이 참석했습니다.
논란이 있었던 장의위원회 위원장에는 한명숙 전 총리와 함께 한승수 총리가 선정됐습니다.
[한승수/공동 장의위원장 총리 : 국민통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예를 갖춰 치룰 예정입니다.]
정부 실무진은 오늘(26일) 유족과 협의를 거쳐 국민장 세부 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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