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앞서 보셨듯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한 조문객 수가 이미 만 5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분향소에는 밤새도록 애도행 렬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김종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분향소가 마련된 김해 봉하마을 회관에는 밤새 조문 인파가 계속 몰려 들었습니다.
일반 시민들의 조문이 시작된 어젯(23일)밤 8시 40분쯤부터 조문 행렬이 길게는 100m 넘게 늘어섰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쯤엔 조계종 해인사 스님 300여 명이 분향소를 찾아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애도했습니다.
[해인사 스님 : 고인의 왕생극락을 위해서 열심히 불경을 외겠습니다. 힘내십시오.]
조계종 총무원장인 지관 스님도 오후 분향소를 찾을 예정입니다.
또 어젯밤 노 전 대통령 지지자 일부의 반발로 발길을 돌렸던 정동영 의원이 오늘 오전 분향했습니다.
김한길 전 국회의원과 지난주 검찰 조사를 받은 이택순 전 경찰청장도 조문한 뒤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반기문 UN 사무총장 등 주요 인사들이 보낸 화환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어제 만 5천여 명이 노 전 대통령을 조문한데 이어 오늘 오전에만 천 명이 넘는 방문객이 봉하마을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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