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당정협의 과정에서 백지화된 심야 학원교습 금지 법제화 문제를 놓고 여권내에서 논란이 다시 불이 붙었습니다. 남경필, 정두원 의원이 백지화에 합의한 정부와 여당을 함께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권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은 SBS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심야 학원교습 금지 법제화를 백지화하기로 한 당정협의 내용을 강도높게 성토하고 의원 입법으로 다시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두언/한나라당 의원 : 반발들이 나오고 학원측에서 압력이 거세지고 그런 과정에서 저는 왜곡됐다고 생각합니다.]
4선 중진인 남경필 의원도 "대다수 학부모의 찬성 여론을 반영하지 못한 당정협의"라면서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남경필/한나라당 의원 : 지금 잘못된 당정회의도 쇄신 대상으로 쇄신위에서 지금 논의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새로 선출된 김성조 정책위의장은 "사교육비 절감은 사교육 억제가 아닌 공교육 강화를 통해 추진돼야 한다"면서 재고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성조/한나라당 신임 정책위의장 : 당정협의가 존중돼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들은 정책의 혼란을 매우 싫어하고 있습니다. 한번 결정된 당정협의는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권내의 논란과는 별도로 일부 야당의원들도 심야 학원교습을 금지하는 법안을 준비하고 있어서 국회심의 과정에서 격론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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