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멕시코 아닌 중남미 국가에선 처음으로 신종플루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의 감염자 수는 최초 발생국가인 멕시코보다도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진송민 기자입니다.
<기자>
멕시코보다 남쪽에 있는 중남미 국가 코스타리카에서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가 처음으로 발생했습니다.
코스타리카 보건당국은 53세의 남성이 신종플루로 어제(9일) 숨졌다고 확인했습니다.
이로써 멕시코, 미국, 캐나다에 이어 사망자가 발생한 국가가 4개국으로 늘어났습니다.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는 현재까지 멕시코에서 48명, 미국에서 2명이 발생했으며, 캐나다에서도 여성 1명이 신종플루로 사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의 감염자 수는 최초로 신종플루가 발생한 멕시코보다도 많아졌습니다.
또 일본의 경우엔 최근 미국여행을 다녀온 교사와 학생 4명이 일본에선 처음으로 감염자로 확인됐고, 호주와 파나마에서도 첫 감염자가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 WHO는 현재의 전염병 경보를 '대유행'을 의미하는 6단계로 올리는 데는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비/WHO 인플루엔자 대책팀 : 각 지역 내에서 2차 감염이 본격 확산 되고 있다는 증거가 없기 때뭄에 여전히 5단계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봅니다.]
WHO는 현재까지 전세계 29개국에서 3,400여 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공식집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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