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첫 소식입니다. 캐나다 정부가 신종 플루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해독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신 개발에 돌파구가 마련될 지 주목됩니다. 다소 진정이 기대되던 신종 플루는 생각보다 확산 속도가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조 정 특파원입니다.
<기자>
캐나다 과학자들이 신종 플루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해독하는데 성공했다고 캐나다 정부가 발표했습니다.
아글루카치 캐나다 보건장관은 어제(6일) 기자회견을 열어 멕시코와 캐나다 2개 지역에서 가져온 표본의 유전자 구조를 완전히 해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6개월 가량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던 신종 플루 백신 개발이 한걸음 앞당겨 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럽을 중심으로 신종 플루의 확산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스웨덴에서 처음으로 감염 사례가 확인된데 이어 이곳 프랑스와 영국, 스페인에서도 감염자 숫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현재의 확산 속도로 볼 때 신종 플루가 50개 주 전체로 퍼져 추가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재미동포들이 많이 사는 LA 코리아타운 인근 고등학교에서 감염자가 발생해 교민사회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WHO 집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사망자는 서른 명, 감염자는 1천658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다음 주 전문가회의를 열어 제약업체들이 계절용 백신 생산라인을 전염병 백신 생산라인으로 바꿔야 할지 논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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