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에서 산나물을 채취하려던 남녀 3명이 차량 안에 숯불을 피워놓고 잠을 자다 질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4일 오전 7시 25분쯤 강원 원주시 흥호리 모 암자 인근 스타렉스 승합차 안에서 숯불을 피우고 잠을 자던 김 모 씨 등 남녀 3명이 쓰러져 신음하는 것을 또 다른 일행 김 모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 사고로 김 씨가 숨지고 임 씨 등 2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중입니다.
병원 치료 중인 임 씨는 "자다보니 날씨가 추워서 새벽녘에 누군가 숯불을 솥에 담아 차 안에 두고 잠이 들었는데 깨어나 보니 병원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 등이 차량 안에 숯불을 피우고 잠을 자다 일산화탄소에 질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원주서 산나물 채취객 1명 사망, 2명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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