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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서 '인간→돼지' 첫 감염…"먹어도 안전"

<8뉴스>

<앵커>

이런 가운데, 캐나다에서는 처음으로  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돼지'가 발견됐습니다. 현재로서는 인간에서 가축으로 신종 바이러스가 전염된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돼지 2백여 마리가 신종 플루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캐나다 보건 당국이 밝혔습니다.

이 돼지들은 지난 달 멕시코를 여행하고 돌아온 돼지 농장 직원을 통해 전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에반스/캐나다 식품 검역부 : 멕시코에서 돌아온 농장 직원이 신종 플루 증세를 보여 농장의 돼지들도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신종 플루의 돼지 감염 사례가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람을 통한 감염 사실이 확인될 경우 인체에서 가축으로 신종 플루 바이러스가 옮겨간 첫 사례로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폐사한 돼지는 한 마리도 없고 감염된 돼지들도 회복 중입니다.

또 돼지 고기를 먹는다고 해서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식품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했습니다.

[그레이너/전미 돈육생산협회 : 돼지 고기는 먹어도 안전합니다. 이 바이러스는 인간에게서 발생해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됩니다. 또 호흡기로 인한 질병이지, 식품으로 인한 병이 아닙니다.]

캐나다 정부는 이번 사태로 돼지 고기 수출이 타격받을 것을 우려하면서, 예상 밖의 새로운 사태에 대비해 돼지 등 가축들을 면밀히 관찰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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