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전국에서 분양될 아파트는 1만 7천여 가구입니다.
이 가운데 87%가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돼 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 4만여 가구에 비해서는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올 들어서는 월별로 가장 많습니다.
[이영진/닥터아파트 이사 : 5월 분양 물량 중에는 대부분이 청라지구라든지 서울 도심 재개발 물건들이 몰려있기 때문에, 입지적으로는 상당히 괜찮은 그런 물건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일반의 관심이 높은 곳 가운데 하나는 인천 청라지구입니다.
청라지구는 송도 영종지구와 함께 각종 개발 호재가 많아 지난 해 침체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 분양 계약을 하고 1년만 지나면 분양권을 내다 팔수도 있는 등 부동산 규제 완화로 큰 수혜를 받는 곳이어서 대규모 동시 분양에 관심이 높습니다.
이번 동시 분양은 대부분 서남부권역으로 국제업무 타운과 인접해 청라지구 내에서도 입지 여건이 우수한 편이라는 평가입니다.
[김학권/세중코리아 대표 : 과밀억제권역이 아니기 때문에 양도세 100% 면제를 받는 지역이고, 또 중대형 평형 같은 경우는 전매 기간이 1년으로 단축됐기 때문에 여기다가 주변 시세에 비해서 가격이 상당히 저렴하다는 측면에서.]
경기지역에서는 입지여건과 개발 호재 등 투자가치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광교시도시가 분양을 앞두고 있고, 서울에서는 도심 재개발 물량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이영진/닥터아파트 이사 : 도심에 있는 재개발 물량 같은 경우에 이미 입지적인 여건들은 다 검증이 된 지역들이기 때문에 그쪽 지역들은 가격 경쟁력만 있다면 선별적으로 매수를 해도 크게 무리는 없을 거라고 판단하고.]
다음 달 분양시장은 특히 최근 인천 청라지구가 성공한 반면, 파주 교하신도시의 경우엔 경쟁률이 떨어지는 등 양극화를 보이는 상황이어서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시장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월별 규모로 올해 최다 물량이 공급되는 만큼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얼마나 모일지가 관심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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