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로 판단된 환자는 경기도에 사는 51살 여성입니다.
이 여성은 지난 17일 한국을 떠나 LA를 거쳐 멕시코에 도착했으며, 일주일간 멕시코 남부지역을 여행한 뒤 그제인 26일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이 여성은 귀국길에 비행기 안에서 기침과 오한이 발생했으며 열도 조금 났다고 보건 당국 조사에서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인천공항의 발열 검사에서는 걸러지지 않았지만, 멕시코에 다녀온 뒤 독감 증세가 있다고 집 근처 보건소에 신고했고 보건 당국 조사 결과 의심 환자로 분류됐습니다.
이 환자의 검체는 현재 보건 당국이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르면 내일(29일) 오전 의심환자의 다음 단계인 추정환자로 확정이 가능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환자가 추정환자로 확인될 경우 미국 질병통제센터로 검체를 보내 돼지 인플루엔자 확진 여부를 결정하게 되며, 확인까지는 일주일 정도 소요됩니다.
이 환자는 현재 집에 격리된 채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가 상당히 호전됐다고 보건 당국은 밝혔습니다.
이 환자 외에도 2명의 남성이 멕시코를 다녀온 뒤 발열 증세를 보여 보건 당국에 신고를 했지만 이들은 음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한편 정부는 세계보건기구가 인플루엔자 대유행 단계를 3에서 4로 한단계 격상시킴에 따라, 우리나라 국가 재난 단계를 현재의 1단계인 관심 등급에서 2단계인 주의 등급으로 격상시키는 문제를 오늘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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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정부는 돼지 인플루엔자로 숨진 사람이 149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코르도바/멕시코 보건장관 : 사망자의 대부분은 20대에서 50대 사이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공식적인 감염자 수가 1천 6백여 명을 넘어섰고 환자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에따라 멕시코 정부는 휴교령을 전국으로 확대했습니다.
오늘 새벽 수도 멕시코 시티에는 규모 6.0의 지진까지 발생해 시내가 한때 공황상태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미국에서도 뉴욕주의 한 학교에서 20여 명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돼지 인플루엔자 감염자가 5개주의 4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블룸버그/뉴욕시장 : 검사 결과에 따르면 의심환자가 100명을 넘습니다.]
미 연방정부가 보유중인 백신 1천 1백만 개를 주 정부에 공급하기 시작한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은 철저하게 발병사례를 모니터하고 있다며 아직 위급한 상황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유럽에서도 감염 환자들이 계속 확인되는등 전세계로 빠르게 확산되자, 세계보건기구 WHO는 돼지 인플루엔자 경보수준을 현재의 3단계에서 4단계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위험 등급 4단계는 새로운 바이러스가 인간을 통해 인간에게 전염된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단계로, 위험성이 매우 커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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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는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성을 과장 보도한 혐의로 MBC 'PD 수첩' 조능희 PD 등 제작진 4명을 체포했습니다.
조 PD는 회삿일을 마치고 서울 방이동의 자택으로 귀가했다 어제 자정쯤 체포됐고, 이어 새벽 1시쯤에는 송일준 PD 와 작가 2명도 자택에서 검찰에 체포됐습니다.
조 PD 등은 검찰 수사에 항의하며 서울 여의도 MBC 본사에서 농성을 벌여왔으며, 검찰의 체포영장이 24일로 기한이 만료되자 어제부로 농성을 풀고 오늘부터 정상 출근할 예정이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제작진이 지난해 세 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하고 올해 바뀐 수사팀의 출석 통보에도 응하지 않아 명예훼손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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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모레 오후로 예정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출석을 앞두고, 100만 달러 수수 의혹 등 3대 핵심 의혹들에 대한 신문 사항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또, 노 전 대통령이 답변을 피할 경우를 대비해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나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과의 대질신문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편 노 전 대통령 측은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까지 청와대 의전 버스를 이용하기로 잠정 결론을 내리고, 이동 경로와 경호 등에 대해 검토하고 있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태운 보잉 747기가 예고도 없이 뉴욕 맨해튼 상공을 저공비행해 시민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한 대학 건물 처마에 송골매 새끼 세마리가 부화돼 화제입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화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한때 구름이 많겠고, 강원과 충북 전북과 영남지방 곳곳에서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6도~23도로 어제보다 높아 따뜻한 봄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수요일인 내일도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아침에는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3도~11도 내일 낮기온은 18도~24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기상청은 낮기온이 오르면서 당분간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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