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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전세계로…'돼지 인플루엔자' 확산

멕시코 사망자 100명 넘어서…미국 비상사태 선포

<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멕시코에서 시작된 돼지 인플루엔자 공포가 전세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멕시코에서는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섰고, 미국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먼저 워싱턴에서 원일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돼지 인플루엔자 첫 발생국 멕시코는 준 국가 비상사태입니다.

사망자가 103명으로 늘었고 의심환자는 1,600명을 넘어섰습니다.

멕시코 정부는 휴교령과 함께 국내외 이동을 통제할 수 있는 특별 포고령을 내렸습니다.

미국 뉴욕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환자 8명도 결국 돼지 플루엔자 감염으로 확인됐습니다.

미 전역 다섯개주에서 감염사례가 스무건이나 나타나자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나폴리타노/미 국토안보부장관 : 오늘 미국 전역에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합니다.]

여행객에 대한 검역과 의심환자 격리조치가 내려졌고, 텍사스와 뉴욕 등 환자발생 지역의 학교들은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베셀/미 질병통제예방센터 소장 : 감염사례를 계속 확인하고 있습니다. 미 전역에 걸쳐 감염의 규모와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경계태세를 강화했습니다.]

연방정부는 1천 2백만 명분의 독감치료제 타미플루를 공급하기로 해 감염 확산을 막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서도 4건의 감염 사례가 확인돼 돼지 인플루엔자 공포는 북미대륙 전체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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