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는 최근 돼지 열병이 발생한 왕궁면 축산단지 내 사육돼지 6천여 마리에 대해 오는 29일까지 혈청검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돼지 열병은 최근 멕시코에서 발생한 돼지 독감과는 무관하다.
바이러스성 질병이라는 점에서는 같지만 사람에게는 일체 전염되지 않는다.
시는 농림식품부 산하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와 함께 왕궁면 일대 150여 개 농가의 돼지 6천여 마리에 대해 혈청검사를 해 추가 감염 여부를 판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방역 요원의 혈청 검사에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3일 왕궁면 한 농가에서 기르던 어린 돼지 30여 마리에서 돼지 열병이 발병해 함께 기르던 500여 마리도 모두 매몰처리 됐다.
돼지 열병은 돼지콜레라로 불렸던 가축 전염병으로 고열과 염증에서 피가 나는 출혈성 패혈증 등의 증세를 보인다.
그러나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고 감염된 돼지고기를 먹어도 옮지 않는다.
(익산=연합뉴스)
익산, 돼지 6천마리 혈청검사…돼지독감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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