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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게임' 12세 미국 소녀 MLB 시구

12세 미국 소녀가 리틀야구리그에서 또래 남자 아이들을 상대로 퍼펙트게임을 달성하면서 메이저리그 경기 시구를 맡게돼 화제다.

25일(한국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뉴저지주 베이온에 사는 12살짜리 소녀 맥킨지 브라운은 지난 22일 베이온 리틀야구리그에서 투수로 나와 타석에 들어선 18명의 또래 남자아이들을 상대로 단 한 차례도 1루 출루를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게임' 기록을 세웠다.

이 도시의 리틀야구리그에서 퍼펙트게임을 기록한 여자 투수는 브라운이 처음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브라운은 18명의 타자를 맞아 삼진 12개를 빼앗는 눈부신 투구를 선보이면서 팀의 8-0 대승을 이끌었다. 타석에 들어서서 안타도 2개 기록했다.

매년 미국의 리틀야구리그에서 얼마나 많은 퍼펙트게임이 이뤄지는 지, 그리고 그 주인공 중 여자 투수는 몇 명인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통계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베이온 리틀야구리그의 관계자는 자신들의 리그에서는 여자 투수가 퍼펙트게임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고 뉴저지 지역신문이 전했다.

소식을 전해 들은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 구단은 26일 시티 필드 구장에서 열리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 앞서 브라운에게 시구를 맡기기로 했다.

지금까지 메이저리그에서는 17차례 퍼펙트게임 기록이 작성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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