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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한 역주행 차량 피하려다..' 운전자 사망

<앵커>

경북 예천의 고속도로에선 역주행 차량을 피하려던 승용차가 언덕 아래로 굴러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역 주행을 하던 차량 운전자는 만취한 상태였습니다.

TBC 박 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북 예천군 옥천리 중앙고속도로 대구방면입니다.

45살 황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갑자기 나타난 역주행 차량을 피해 참변을 당한 것은 어제(24일) 새벽 1시 50 분쯤.

캄캄한 밤이었습니다.

가드레일을 뚫고 날아온 승용차는 3~40미터 앞의 언덕을 들이받은 뒤 언덕 아래로 굴러떨어졌습니다.

사고 직후 운전자 황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역주행을 한 이씨는 사고 직후 고속도로를 빠져 나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5시간만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혈중 알코올농도 0.146%의 만취 상태로 고속도로 7km를 역주행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현돈/고속도로순찰대 : 가해 운전차량이 음주상태로 역주행했는데 그것을 피하려다 일어난 사고 같은데 사고 경위 조사하고 있습니다.]

술 취한 운전자의 무모한 질주가 한 운전자의 소중한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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