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가 오늘(23일)부터 시작됐습니다. 형형색색의 자태를 자랑하는 1억송이 꽃잔치가 다음달 20일까지 펼쳐집니다.
이용식 기자가 안면도를 다녀왔습니다.
<기자>
태안반도가 검은 악몽을 씻고 화려한 꽃물결을 이루고 있습니다.
튤립과 수선화등 형형색색의 꽃들이 꽃망울을 활짝 터뜨렸습니다.
문화재청의 조언을 받아 6만여 송이 꽃으로 제작한 숭례문 토피어리도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이곳 꽃 박람회 주제관인 플라워 심포니 관에서는 세계적인 희귀 꽃과 식물 20여 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꽃모양이 새의 화려한 날개를 닮은 극락조화는 멋진 새를 연상시킵니다.
아이스크림 같은 꽃모양을한 튤립도 있습니다.
태안반도를 되살린 자원봉사자 123만 명의 뜻을 기려 100만 송이 꽃터널과 기적의손을 조형물로 만들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태안주민들을 위로하고 꽃잔치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이명박/대통령 : 태안이 세계인이 찾는 생태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79만 3천여 제곱미터의 박람회장은 7개 실내전시관과 15개 야외정원으로 구성돼 57종 1억 송이의 꽃을 만날 수 있습니다.
또 네덜란드를 비롯해 22개국, 121개업체와 단체가 참가해 화훼산업발전을 위한 정보를 교류합니다.
[이완구/충남지사 : 검은바다를 푸른바다로, 그리고 좌절을 희망과 용기로 바꿔놓았습니다.침체된 경제를 같이 살렸으면 좋겠습니다.]
2002년에 이어 두번째인 안면도 꽃박람회는 다음달 20일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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