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성공을 말하기에 이르지만 많은 사람들은 똥파리가 행운아라고 말한다. 개봉도 했고, 언론의 충분한 조명도 받았다는 것. 이는 다시 말해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이야기다. 취재진은 직접 독립영화 제작현장을 찾아가봤다.
최근 취재진이 찾아간 중앙대 안성캠퍼스에서는 일제강점기부터 4대의 일대기를 그리는 독립영화 <계몽영화>촬영이 한창이었다. 이곳에서는 하루에 일반 상업영화의 2배 분량을 촬영한다. 예산이 적다 보니 스태프가 배우로, 배우가 스태프로 1인 다역이 다반사다. 뉴스추적 취재진 가운데 한 명이 단역으로 섭외돼 출연할 정도로 열악했다.
20시간이 넘는 촬영 강행군에도 이들이 열정을 펼칠 수 있는 이유는 하나였다. 바로 "소수의 관객이라도 소통할 수 있으면 된다"는 꿈 때문이었다.
(SBS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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