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난장이가 살고 있는 안개 숲에 어느 날, 백설공주가 찾아옵니다.
못된 새엄마 왕비를 피하기 위해서인데요.
[백설공주 : 여기서 함께 지내면 안 될까요?]
공주를 보자마자 첫눈에 반해버린 막내 반달이!
[난장이 : 반달이가 인사드리는 거예요.]
공주의 수호천사가 되기로 결심합니다.
공주가 바다에 빠지면 온몸을 던져 구하고~
공주가 독가시에 찔렸을 때에도 산 넘고 물 건너서 해독제를 구해오죠.
시간이 갈수록 공주를 향한 반달이의 사랑은 커져갔는데요.
행복한 시간도 잠시, 공주가 독사과를 먹고 깊은 잠에 빠집니다.
그녀를 살리는 길은?
[왕비 : 먼 이웃 나라 왕자의 입맞춤만이 백설공주를 깨어나게 할 수 있다.]
반달이는 왕자를 찾기 위해 먼 이웃 나라로 떠나는데요.
말 못하는 반달이는 춤으로 자신의 상황을 표현해 보지만 알아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마을사람 : 이 난장이는 결혼할 때가 된 거예요. 이 춤은 짝짓기를 원하는 수컷의 뽐내기라고나 할까?]
하지만 반달이는 한참 동안 같은 춤을 추었고, 그러던 어느 날 왕자를 만나게 됩니다.
[왕자 : 안개 숲, 반달이? 나를 안개 숲에 데려가 주겠어요?]
이번에도 공주는 반달이의 도움으로 살아났죠.
반달이는 이제야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기로 마음먹는데요.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요?
바로 그때!
[왕자 : 백설공주님 저와 결혼해 주시겠습니까?]
왕자가 공주에게 청혼을 합니다.
공주 또한 왕자의 마음을 받아들이는데요.
착한 반달이는 아픈 마음을 뒤로 하고 공주의 행복을 위해 두 사람을 축복해줍니다.
공주를 구하느라 몸도 마음도 지쳐버린 반달이!
공주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지 못한 채 그렇게 숨을 거두고 맙니다.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잘 알려진 동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데요.
극 속의 극이라는 신선한 형식!
코믹과 감동을 적절히 배합한 내용으로 동화 이상의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Q.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를 관람한 소감 : 즐겁고 명랑하고, 기쁘고 예쁘고 그래요.]
[Q.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를 관람한 소감 : 작은 순수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공연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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