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양측은 어젯(21일)밤 8시 35분부터 22분 동안 진행된 본 접촉에서 별다른 협의 없이 서로의 입장이 담긴 문건을 교환했습니다.
북측은 통지문에서 개성공업지구의 토지임대차계약을 다시 하겠다는 내용을 가장 먼저 언급됐습니다.
특히 북한은 오는 2014년부터 지불하기로 돼 있는 토지 사용료를 4년 앞당겨 내년부터 지불하도록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또 개성공단 노동자들의 임금을 현실에 맞게 조정할 것이며, 기존 계약을 재검토하기 위한 협상도 시작할 것이라고 통보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 대표단도 통지문을 통해 최근 북측의 긴장조성 행위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PSI 전면 참여는 안전을 위한 보편적 가치 문제로 선전포고라는 북측의 주장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김영탁/통일부 개성공단사업 지원단장 : 북한의 부당한 조치에 대해서 강력히 항의하고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으며, 앞으로도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국민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우리측 대표단은 어젯밤 11시 40분쯤 귀환했습니다.
청와대는 남북 접촉이 끝난 직후 외교안보 관련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으며, PSI 전면참여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 참석해 남북 접촉 결과와 향후 대책에 대해 보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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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기업협의회 문창덕 회장 일행은 예정된 대로 오늘 오전 10시 출경했습니다.
당초 오늘 오후 5시에 돌아올 계획이었지만, 공단을 둘러보고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과도 협의를 갖기 위해 일정을 하루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입주기업들은 개성공단의 생산기지로서의 경쟁력은 무엇보다 값싼 노동력인데 북측의 임금 현실화 요구가 관철될 경우 채산성 악화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현재 공단에서 일하는 북측 노동자의 평균 월급은 74달러로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이 지급하는 임금의 1/3 수준입니다.
2014년까지 보장을 받기로 한 토지 사용 임대료의 조기 지불을 주장하는 것도 합의사항을 위반하는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입주기업들은 북측의 정확한 입장을 확인하기 전에 섣불리 대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문제는 개별기업이 대응하기 보다는 정부가 나서서 협상해줘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협의회는 내일쯤 전체 입주기업 대표자 총회를 열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남북 당국에 협조를 호소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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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PD수첩의 광우병 보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MBC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다시 시도했지만 무산됐습니다.
검찰은 오전 9시 25분쯤 검사 3명과 수사관 40명을 보내 MBC 건물로 진입하려 했으나 MBC 노조원 1백여 명의 저지로 실패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으며 검찰은 1시간여 만인 10시 50분쯤 철수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8일에도 MBC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무산된 바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PD수첩의 왜곡 보도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촬영 원본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압수수색을 다시 시도할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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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프헤드' 미국 해군 작전사령관은 중국이 항공모함 건조를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 주변국들의 우려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창설 60주년 기념 해상 열병식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 러프헤드 사령관은 "중국이 항공모함을 건조하려는 의도가 무엇인지 불문명하다면 역내 일부 국가들이 우려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도 중국이 항공모함을 건조하면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인도 등 주변 군사강국들과 해상에서 충돌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미스 USA 선발대회에서 유력한 1등 후보가 동성 결혼 반대 발언으로 2등을 차지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83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행사가 성대하게 거행됐습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4도~22도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하지만 중부지방의 낮기온은 평년수준을 밑돌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조금 쌀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인 동해안지방에서는 입간판이나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목요일인 내일은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2도~11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지만, 내일 낮기온은 15도~25도로 오늘보다 높아 따뜻한 봄날씨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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