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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강풍 동반한 봄비…내일까지 최고 70mm

<앵커>

전국적으로 내리고 있는 봄비는 내일(21일)까지 최고 70mm가 내려 가뭄 해갈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돌풍으로 인한 피해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상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강풍을 동반한 봄비가 전국을 흠뻑 적시고 있습니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빗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호우경보가 내려진 한라산 윗새오름에는 300mm에 이르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역시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제주도와 호남해안에도 40~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고, 그 밖의 지방도 10~30mm의 강수량을 기록해 봄가뭄은 상당 부분 해갈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오늘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빗줄기가 강해지면서 강한 바람과 함께 다소 많은 비가 오겠다며, 서울 등 중서부지방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20에서 최고 70mm, 그 밖의 지방에도 10~40mm 가량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또 호남, 제주도를 비롯한 해안지방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공항에서는 국내외 항공편 135편이 결항돼 관광객 6천여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동해중부를 제외한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까지 내려져 도서 지역을 잇는 소형 여객선의 운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밤늦게 제주도부터 점차 그치겠지만 중부지방은 내일 낮까지도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전 해상에서 물결이 높은 가운데 짙은 안개가 끼겠고, 밤사이 해상에서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며 조업 선박들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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