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나 과일은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해주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담배를 피우는 사람에게는 대장암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네덜란드 보건환경 연구소가 유럽 10개국의 50여만 명을 대상으로 흡연과 식습관에 대해 8년간 조사한 결과인데요.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들 중에서 하루 600g 정도의 채소와 과일을 챙겨먹는 사람은 하루에 200g만 섭취하는 사람에 비해서 대장암이 발생할 확률이 25%정도 낮았지만 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경우 채소나 과일을 많이 섭취하면 할수록 대장암의 발병위험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났는데요.
채소나 과일에 들어있는 특정 물질이 담배 연기 속에 함유된 발암물질을 활성화시키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가 흡연자는 과일과 채소를 먹으면 안된다는 뜻이 아니라 암 예방을 위해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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