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에 재능이 있어도 가정형편 때문에 엄두를 내지 못하던 어린이들에게 길이 열렸습니다.
남양주시의 드림키즈 오케스트라 이야기인데요.
화면 보시죠.
초등학교 6학년 한솔이에게 요즘 상상도 못했던 신나는 일이 생겼습니다.
얼마 전 후원자에게 전달받은 트럼펫이 바로 그것입니다.
[서한솔/남양주 가곡초등6년 :소리도 좋게 나고 첫 인상에 확 들어와서 좋았어요. ]
[서인우/남양주시 화도읍 : 흥미 정도가 아니라 곡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학교 선생님도 공부에 조금 신경쓰라고 할 때도 있어요.]
수현이와 수민이 자매는 가정형편 때문에 잠시 중단했던 자매 합주를 다시 하게 됐습니다.
[정수현/남양주 창현초등 6년 : 바이올린을 다시 배울 수 있게 되서 좋고 오케스트라니까 제가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아요.]
드림키즈 오케스트라에는 악기를 지원한 후원자와 자원봉사 선생님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의 정성이 모였습니다.
[이석우/남양주시장 : 재능이 있고 악기연주를 하고 싶어해도 못했던 아이들을 후원자들과 전문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지도를 해서 오늘 발대식을 갖게 됐습니다.]
처음 접하는 악기라서 아직 제 소리를 내지는 못하지만, 열기만은 프로연주자에 뒤지지 않습니다.
[강숙희/자원봉사 교사 : 솔직히 아이들은 너무 열의적이고 하겠다고 하는 아이들은 많은데 선생님들은 너무 터무니 없이 부족하니까….]
세계적인 연주자가 아니라도 좋습니다.
악기를 연주하면서 아이들이 자신만의 꿈을 키워 갔으면 하는 바람 때문에 이름도 드림키즈로 정했습니다.
연말로 예정된 아이들의 창단 연주회에 기대가 큰 것은 그런 이유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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