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일본의 게이샤는 하나의 '직업'으로 자리를 잡았다. 그들은 게이샤 훈련소로 출근을 해 춤과 노래를 배우고, 게이샤의 화장법을 배운다.
그럼에도 게이샤들의 사적인 공간은 외부에 공개된 적이 거의 없다. 특히 게이샤가 게이샤의 상징인 '게이샤 화장'을 하지 않은 채 맨 얼굴을 드러내는 것은 금기시 돼 왔다.
스페셜 제작진은 금기의 영역으로 남아있던 그녀들의 사적인 공간을 취재하는 데 성공했다.
제작진은 '하얀 분칠'을 특징으로하는 게이샤의 화장법을 지켜봤다.
한편, 게이샤가 일본을 상징하는 가장 강력한 문화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반면 우리나라 기생은 그렇게 되지 못한 걸까.
게이샤는 살아 있지만 기생은 이미 사라져 역사속에만 존재한다. 그렇다고 우리 기생들 살았던 시대가 그렇게 먼 옛날은 아니다. 불과 60-70년 전만해도 이곳에 살아있었다. 그들은 누구보다 자신 인생 즐긴 여인들이기도 했다.
1923년 한 기생은 잡지사를 찾아가 스스로 기생이 되었노라고 당당히 밝혔다. 또 당시 최대 명기들이 지필자로 나선 '기생 잡지'도 있었다. 그들은 잡지에서평등권 주장하기도 했다.
(SBS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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