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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로켓' 유엔 안보리 회의 합의도출에 '실패'

<앵커>

북한의 로켓 발사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한 유엔 안보리 회의가 재개됐지만, 합의도출에는 또 다시 실패했습니다. 로켓이 발사된지 이제 닷새가 지났습니다.

한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북 제재방안을 협의하고 있는 유엔 안정보장이사회의 핵심 6개국 회의가  이틀 간의 공전 끝에 오늘(10일) 다시 속개됐지만 합의를 이끌어내지는 못했습니다.

강력한 제재를 고집하는 미국, 일본과 신중한 대응을 주문하는 중국과 러시아의 입장차는 여전했습니다.

회의를 마치고 나온 수전 라이스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생산적인 논의가 이뤄졌다며, 계속해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장예수이 중국 대사와 다카스 일본 대사도 계속 논의가 필요하다며, 양 측의 기존 입장에 별다른 변화가 없음을 내비쳤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유엔의 대응을 지연할 수 없다는데 어느 정도 공감대가 모아지고 있는만큼 조만간 협의가 진전을 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인공위성을 발사했다고 주장하면서도 정작 유엔 규정에 따른 인공위성 관련 통보는 아직까지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셜 몽타스 유엔 대변인은 유엔 외기권 사무국이 북한으로부터 외기권 조약이나 우주물체등록 협약에 따른 정보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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