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형유통업체에서 현재 판매되는 1kg 닭 한 마리 가격은 7550원.
1년 전 보다 무려 37% 올랐습니다.
삼겹살 100g은 22.5% 오른 2200원대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고환율 영향으로 국산 축산물로 수요가 몰린데다 사료비까지 오르면서 가격 상승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됩니다.
어패류도 어획량 감소와 환율 상승 때문에 가격이 크게 올라 갈치의 경우 지난해보다 30% 가까이 가격이 폭등했습니다.
지난달까지 급등세를 보였던 양파 가격은 이달 들어 다소 안정됐습니다.
그러나 1년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비쌉니다.
오렌지는 환율 영향으로 42%나 가격이 뛰었고 사과 역시 수입 과일의 대체 수요가 몰리면서 20% 정도 올랐습니다.
예를 들어 닭과 갈치 한 마리씩, 양파 한 망과 오렌지 4개를 구입한다고 가정하면 1년 전 이맘 때보다 30% 넘게 돈을 더 지불해야 하는 셈입니다.
경기 침체로 가계의 소득이 줄어든 상황에서 먹을거리 물가까지 가파르게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지수는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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