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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경기부양 5조 달러 투입"

영국 런던에서 2일(현지시간)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 등의 기금을 1조 달러까지 증액하기로 합의했다.

또 내년 말까지 20개국 정부는 경기 부양을 위해 5조 달러의 재정을 투입하기로 정했다.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는 G20 정상회의 직후 각국 정상을 대표한 기자회견에서 1조 달러의 구제금융 기금 증액과 5조 달러의 경기 부양책을 발표했다.

우선 IMF에 5000억 달러의 자금을 추가 출연해 7500억 달러의 기금을 만들기로 했다고 AFP가 보도했다.

또한 세계은행 등의 기금도 늘려 구제금융 기금 총액을 1조 달러로 증액하기로 했다.

브라운 총리는 "일본과 EU가 각각 1000억 달러를, 중국은 400억 달러를 추가로 IMF에 출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미국 다우지수는 장중 8000선을 회복했다.

"북 미사일 쏘면 단합된 대응 필요"

주요 20개국(G20) 금융정상회의 참석차 런던을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가진 정상회담에서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유엔 안보리에 회부하는 등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금융정상회의 장소인 컨벤션센터 '엑셀런던'에서 30분간 열린 회담에서 두 정상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 1718호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며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와 관련,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유엔 안보리가 (새로운 북한)제재 결의안을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 양국 정상은 "북한의 핵보유는 물론 핵확산 등도 수용할 수 없다"고 합의하고,"한·미 공조와 6자회담을 통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북핵의 폐기'를 추구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양국 간 최대 경제현안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과 관련해 두 정상은 "한·미 FTA가 두 나라에 상호 이익을 가져올 수 있으니 FTA 진전을 위해 협력하자"는 데 의견 일치를 봤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6월 16일 미국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열자며 이 대통령을 초청했고, 이 대통령은 이를 수락했다.

"북이 쏘는 것, 인공위성 같다"

북한이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 시험장의 장거리 로켓에 액체연료 주입을 시작, 발사가 임박함에 따라 북한이 발사하는 것이 진짜 인공위성인지, 미사일인지 판명될 '진실의 순간'이 가까워졌다.

우리 정부와 군 당국은 북한이 발사대에 장착한 로켓의 형태, 정체 등에 일절 함구하고 있지만 미국과 일본 쪽에서는 인공위성 발사를 위한 로켓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많이 나오고 있는 상태다.

미 CNN은 1일 "미 국방부 당국자가 (로켓의) 3단 로켓에 '둥근 모양'의 덮개가 씌워져 있는 것처럼 보이는 점을 들어 탑재물이 인공위성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도 2일 "그동안 북한 발사체가 탄도미사일이라고 주장해 온 일본 정부 내에서 '간이' 인공위성이 탑재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 고위 정보 소식통도 "여러 정황을 종합해 봤을 때 성공할지 실패할지 모르지만 북한이 실제로 인공위성 발사를 시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한미 정보 당국은 보고 있다"고 했다.

북한이 발사한 것이 인공위성인지 미사일인지 여부는 발사 후 1·2단계 로켓이 떨어져 나간 뒤 3단계 로켓에서 인공위성이 튀어나오느냐, 아니면 3단계 로켓 추정 물체가 미사일 탄두처럼 포물선 궤도를 그리며 비행하다 떨어지느냐에 따라 판가름난다. 이는 발사 후 10~15분쯤 뒤면 파악될 것으로 알려졌다.

노 전 대통령, 퇴임 직후 500만 달러 존재 알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조카사위인 연철호(36)씨가 박연차(64·구속 기소) 태광실업 회장에게 500만달러를 받은 사실을 지난해 퇴임 직후에 알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노 전 대통령이 애초 알려진 시점보다 훨씬 이전에 이 돈의 규모와 성격을 파악하고 있었다는 뜻으로, 이 돈의 대가성을 둘러싼 논란을 증폭시킬 것으로 보인다.

노 전 대통령의 한 핵심 측근은 2일 <한겨레>에 "(노 전 대통령이 열흘 전쯤에 알았다는 것은) '측근'이라고 말씀하신 분이 뭘 잘못 이해하고 언론에 전달한 것"이라며 "이번 사건이 불거지면서 안 게 아니고 (퇴임 뒤) 봉하마을에 내려오고 얼마 뒤에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 왜 그동안 아무런 조처를 취하지 않았느냐'는 물음에 "당시에는 박 회장이 자기 회사 이사로 있던 사람에게 투자금을 대줬고, 사업자금으로 투자한 것이라는데 거기에 대해 노 전 대통령이 어떤 조처를 취할 수 있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이 돈의 성격에 대해 "(박 회장이) 연씨에게 투자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연씨 쪽에서 관련 서류 등으로 차분히 대응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검찰은 박 회장이 홍콩에 설립한 현지법인 에이피시(APC)의 자금흐름을 알 수 있는 계좌 명세를 홍콩 쪽에서 머잖아 넘겨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티베트 문제 개입 않기로

베트 문제를 놓고 극명하게 대립해온 중국과 프랑스가 영국 런던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관계를 복원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티베트 지도자 달라이 라마와 만나면서 불거진 양국 갈등은 4개월 여 만에 일단락됐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G20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한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1일 자신이 묵고 있는 호텔에서 사르코지 대통령과 전격 회동했다고 2일 보도했다.

당초 후 주석의 일정에 미국, 영국, 러시아, 한국 정상과 회담은 포함돼 있었지만 사르코지 대통령과의 만남은 예정돼 있지 않았다.

후 주석은 사르코지 대통령과 만나 "오늘은 중국과 프랑스 양국 관계의 새로운 시점이다. 서로 노력해 양국의 새로운 국면을 창조해나갈 것을 바란다"며 두 나라 갈등의 종식을 선언했다.

양국 관계 회복은 프랑스가 티베트 문제에 대해 '백기'를 들면서 이뤄졌다.

양국 외교부가 발표한 공동성명은 짧은 문장임에도 불구하고 "프랑스는 티베트 문제의 중요성과 민감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고, 하나의 중국 정책을 지지하며 티베트는 중국 영토에서 분리할 수 없는 일부분"이라고 언명하고 있다.

[동아일보] 박근혜 '재선거 유세지원 안 할 듯'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친이계와 거리를 더 넓히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이자 '영일 대군'으로 불리는 이상득 의원까지 직격한 것부터 심상치 않다.

무소속으로 나선 친박계 정수성 예비후보를 사퇴시키려 했던 일에 대해 "정치의 수치"라고 내뱉은 말은 곧바로 이 의원을 겨냥한 것이다.

박 전 대표로선 지난 18대 총선 공천에서 '친박 학살'의 주역으로 간주하며 거부감을 보였던 정종복 전 의원이 당의 공천을 받고, 정 예비후보에 대한 사퇴 압력까지 있었다는 점에서 친이계와 '공조가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을 것이란 관측이다.

박 전 대표는 경주는 물론 다른 지역의 선거유세에도 나서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 '평일 골프' 군의관 11명 추가

근무시간에 근무지를 이탈해 골프를 친 혐의로 군의관 11명이 추가 구속됐다.

이에 따라 '평일 골프'로 구속된 군의관은 지난달 9명을 포함, 20명으로 늘어났다.

국방부는 1일 이같이 밝히고 "추가로 군의관 2~3명에 대해 구속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정당한 사유 없이 근무시간에 골프를 친 혐의로 군 형법상 무단이탈죄가 적용됐다.

국방부 검찰단은 앞으로 평일에 골프를 친 군의관 96명을 추가 조사할 계획이라 구속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

2006년 이후 평일에 군 골프장을 이용한 장교들 중 "왜 평일에 골프장을 갔는지 소명하라"는 통보를 받은 인원은 육군 6000여명, 해군은 1000여명, 공군은 2000여명에 이른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중앙일보] 남북전 오심 논란 확산

1일 열렸던 월드컵축구 아시아 예선 남북대결이 오심 논란에 휩싸였다.

후반 1분 55초 북한 골잡이 정대세(가와사키)의 헤딩슛을 골키퍼 이운재가 쳐낸 것이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지만 방송 중계화면을 캡처한 사진과 동영상에서는 각도에 따라 공이 골라인을 넘어간 것처럼 보인데 따른 것이다.

일부 네티즌들은 2일 당시 장면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을 인터넷 게시판에 올리며 "명백한 오심이며 개운치 못한 승리였다"고 주장하고 있고, 반대측은 "보는 각도에 따라 착시현상이 일어날 수 있어 증거불충분"이라고 일축하고 있다.

"오심도 경기의 일부"라며 홈의 잇점은 당연하다는 견해도 있다.

북한 대표팀 김정훈 감독은 "볼이 골라인을 넘은 것 같은데 이를 무시했다"라며 "정상적인 경기가 아니었다"라고 불만을 표시한바 있다.

이운재는 "내 몸이 골문 안으로 들어가 있던 것은 맞지만 (공을 쳐낼 때)손의 위치는 골문 바깥에 있었다"며 "대각선에서 바라보는 방송카메라는 착시효과를 일으킨다"고 설명했다. 

[한겨레신문] 북 상하이 무역대표부 대표 부인 탈북
 
중국 상하이 주재 북한 무역대표부 심 아무개 대표의 부인 리 아무개씨가 최근 자녀들과 함께 탈북해 남한으로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2일 "리씨는 싱가포르 주재 한국대사관을 통해 지난달 초 입국했으며, 현재 다른 탈북자들과 마찬가지로 합동신문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리씨는 남편이 재외공관장 회의에 참석하려고 지난 1월 평양에 들어간 시기에 주싱가포르 한국대사관에 보호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일보] "청와대 행정관 등 3명 모텔 데려다 줘" 

청와대 김모 전 행정관뿐 아니라 또 다른 행정관과 방송통신위원회 과장도 케이블방송 업체로부터 모텔 성접대를 받은 정황이 포착됐다.

청와대 전 행정관 등에 대한 성접대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달 25일 신촌 ㄷ 룸살롱 술자리에 동석했던 4명 중 청와대 장모 전 행정관, 방통위 신모 전 과장과 케이블업체 티브로드의 문모 전 팀장 등 3명을 소환해 조사했다.

장 전 행정관과 신 전 과장은 성매매 혐의를, 문 전 팀장은 성매매 대금을 지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성접대 여부를 조사했다.

경찰은 술자리가 벌어졌을 당시 근무한 룸살롱 웨이터로부터 "김 전 행정관을 포함한 남성 3명을 술집에서 모텔까지 데려다 줬다"는 진술을 확보해 진위를 확인 중이다.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장 전 행정관과 신 전 과장은 이날 조사에서도 로비, 성접대, 성매매 등의 혐의를 계속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창배 마포서 수사과장은 "관련자들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지만 성매매 부분을 입증하는 데 큰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정동영 '선 사과 후 공천' 중재안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2일 귀경했다.

그의 서울행은 민주당 내 중진들과 소장파들이 '선 사과 후 공천'이라는 중재안 등을 제시하는 등 당내 지원에 힘입은 바다.

이날 박상천·김영진·문희상·천정배·이석현 등 4선 이상 중진 의원들은 조찬모임을 열고 '파국은 막아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일방적으로 출마 선언을 한 정 전 장관이 사과하고, 이를 명분으로 정 대표가 공천을 줘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국민일보] 2011년까지 특목고 5곳 추가 설립

2011년까지 전국에 특목고 5곳이 추가로 설립된다.

2일 교육과학기술부와 각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울산외고와 강원외고, 인천 미추홀외고가 내년 3월 문을 여는 등 내후년까지 총 5곳의 특목고가 개교할 예정이다.

울산 중산동에 들어서는 울산외고는 이 지역에 들어서는 첫 외고로 올 하반기에 4개 과에서 총 150명을 선발한다.

강원도 지역에 처음 생기는 강원외고는 양구군 양구읍 하리에 들어서며 5개 과에서 150명을 모집한다. 인천 고잔동에 위치하는 인천 미추홀외고의 선발시기 및 인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전국에 설치된 외고는 현재 서울 6곳, 경기 9곳, 부산 3곳, 충북, 경남 각 2곳 등 30곳에 달한다.

또 2011년 3월에는 창원과학고, 경기 화성국제고 등 2곳의 특목고가 새로 문을 열 예정이다. 

덧말
 
교육과학기술부 고위 간부가 신임 총장 후보로 나선 현직 총장에게 사퇴 압력을 행사하면서까지 총장 후보로 지원했던 현승일 전 한나라당 의원이 경기대 신임 총장 최종 후보군에 들지 못했네요.

'제8대 경기대 총장 후보자 추천위원회'는 2일 후보자 6명에 대한 면접과 함께 투표를 거쳐 임창열 전 경기도지사와 경기대의 이재은(경제학과)·최호준(행정학과) 교수 등 3명을 이사회에 올릴 총장 최종 후보로 뽑았습니다.

경기대 학생 400여명은 1일에 이어 이날도 총장 후보자들의 면접이 이뤄진 경기대 수원교정 텔레컨벤션센터 근처에서 "낙하산 총장, 현승일 반대"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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