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남성이 강도가 건넨 수면제를 먹고 약에 취한 채 선로 위를 걷다 열차에 치여 숨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지난 2월 28일, 천안에서 논산으로 열차를 타고 가던 67살 양모 씨는 옆자리에 앉은 김모 씨가 건네주는 수면제가 섞인 드링크제를 마셨는데요.
김 씨는 약에 취해 잠든 양 씨를 데리고 계룡역에 내린 뒤 인근 공터로 끌고가 83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고, 공터에서 잠든 양 씨는 4시간 뒤 깨어나 약에 취한 채 역 인근을 배회하다 달려오는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이런 사실은 경찰이 숨진 양 씨를 부검한 결과 수면제 성분이 검출된 걸 수상히 여겨 역 인근의 CCTV를 분석해 양 씨와 함께 걸어가던 김씨를 붙잡아 범행을 밝혀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