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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장자연 접대자 수사 대비 증거수집

소속사 전 대표 접대업소 카드내역.매출전표 확인중

탤런트 장자연씨 자살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도 분당경찰서는 31일 수사대상자들에 대한 직접수사에 대비, 소속사 전 대표 김모(40)씨의 개인신용카드 및 법인카드 사용내역과 술접대 업소 매출전표를 대조하는 등 막바지 증거수집에 주력했다.

또 '장자연 문건' 유출과 관련, 언론사 기자들을 상대로 한 문건 입수와 보도 경위 수사도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

경찰은 이날중으로 김 씨의 개인신용카드 사용내역 확인을 위해 카드사용회사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접대 일시와 장소를 확인할 계획이다.

경찰은 앞서 30일 소속사 세무업무 대행업체인 서울 대치동 D회계법인과 서울 청담동 소속사 사무실에서 법인카드 사용내역 등이 담긴 회계서류를 압수, 업소 매출전표와 일치하는지 분석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장 씨 자살 다음날(3월 8일) 문건을 본 언론사 기자 2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서울 모처로 불러 호야스포테인먼트 대표 유장호(30)씨가 문건을 공개한 경위에 대해 조사했다.

경찰은 앞서 30일 문건을 본 신문사 기자 1명과 문건을 보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된 방송사 기자 2명을 상대로 문건 열람과 입수경위 등에 대해 조사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유 씨를 재소환, 문건작성과 언론보도 경위 등에 대해 추궁할 계획이다. 경찰은 지난 25일 유 씨를 불러 1차 조사했으나 진술에 모순점이 많다고 밝혔었다.

서울 삼성동 옛 사무실건물에서 채취한 DNA시료(전체 96건)중 아직 감정결과가 나오지 않은 43건은 주말쯤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결과를 통보할 것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술자리에 동석한 것으로 확인된 수사대상자는 경찰서에서 소환 조사하고, 혐의점이 드러나지 않은 수사대상자는 출장조사하겠다며 조만간 직접수사에 들어갈 뜻을 밝혔다.

(성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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