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 장자연 씨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장 씨와 술자리에 동석한 인사 대부분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건 보도와 관련된 언론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심우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찰은 휴대 전화 통화 내역과 기지국 위치 확인 등을 통해 고 장자연 씨와 술자리에 동석했던 인물들을 상당수 확인했습니다.
또 장자연 씨 소속사의 세무 업무를 맡은 회계 법인을 압수수색해 전 대표 김모 씨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이 접대 장소와 시기가 이미 파악된 내용과 일치하는 지 분석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장 씨와 술자리에 동석한 인물들을 소환해 직접 수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이들이 단순히 장 씨와 술자리에 함께한 것인지 접대를 강요하거나 방조했는지 여부를 가리는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이명균/경기도경찰청 강력계장 : 강요를 했느냐, 김 대표에게 신인 여배우를 데려오도록 했느냐….]
문건 공개와 관련해서는 어제(30일) 기자 3명을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기자 2명을 더 조사한 뒤 장 씨의 전 매니저 유장호 씨를 다시 불러 모순되는 진술에 대해 추궁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또 일본에 체류 중인 소속사 전 대표 김모 씨의 소환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외교통상부에 여권무효화 신청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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