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류스타 소지섭을 앞세운 SBS 수목드라마 '카인과 아벨'이 청주 홍보에 톡톡히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옛 별장인 청남대에서부터 달동네까지 드라마 촬영지는 사람들이 한 번씩 찾는 명소가 되고있습니다.
이윤영 기자입니다.
<기자>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상가 밀집지역입니다.
횡단보도에 서있는 소지섭에게 돌진하는 차를 한지민이 달려와 두팔을 벌리고 막아섭니다.
꽃샘추위속에서도 두 배우들은 추운 내색없이 두 시간 동안 같은 장면을 반복해 촬영했습니다.
이렇게 SBS 수목드라마 '카인과 아벨'에는 청주와 청원지역 곳곳이 등장해 드라마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소지섭과 한지민이 살림을 차린 허름한 동네는 청주의 대표적인 달동네 수암골입니다.
소지섭이 벽화골목에서 한지민의 생일을 축하하는 이벤트를 하면서 수암골은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들의 정착지였던 이 곳은, 청주시내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데다 이처럼 특이한 벽화가 많아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주식/사진작가 : 사진 작가님들이 이 마을을 찍어 올린 것을 보고 오게 됐습니다.]
대통령 옛 별장인 청남대도 극중에서 중요한 배경으로 등장하고, 청주의료원과 고인쇄박물관, 무심천 등도 소지섭과 한지민의 주요 활동무대가 되고 있습니다.
'카인과 아벨'은 전체 20부 가운데 절반 가량을 청주권에서 촬영할 예정이어서 지역 명소를 알리는데 큰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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