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 장자연 씨의 전 매니저 유장호 씨가 4시간째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유 씨에게 문건 유출과 사본의 존재 여부 등 각종 의혹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김종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 장자연 씨의 전 매니저 유장호 씨는 낮 1시에 출석해 4시간째 경찰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유 씨는 경찰서에 들어서며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유장호/고 장자연 전 매니저 : 고인과 관련된 경찰 조사나 소환에 한 번도 불응한적 없습니다. 오늘도 경찰조사에 성실이 임하겠습니다.]
유 씨에 대한 조사는 변호사가 참석한 가운데 녹취시설이 있는 진술 녹화실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유 씨를 상대로 문건의 작성과 유출 과정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또 원본을 모두 태웠는지, 제3의 문건이나 추가 사본이 있는지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유족들이 고소한 7명 등 수사 선상에 오른 13명의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태국 골프여행과 관련해 장 씨의 문건에 등장하는 드라마 감독 2명도 소환해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비밀 접대 장소로 알려진 장 씨 소속사 옛 사무실 건물에 대해 현장 감식을 실시했습니다.
경찰은 이곳에 드나든 사람들을 파악하기 위해 머리카락과 세면도구 등 DNA 시료 96점을 확보해 국과수에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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