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조세 피난처' 블랙리스트를 새로 만들었다고 스위스 일간 타게스-안차이거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OECD는 조세협력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국가와 자치령들을 검토한 뒤 이들을 '조세 피난처'와 '금융 중심지' 등 두 집단으로 분류했습니다.
조세 피난처 목록에는 카리브해 및 태평양의 군도들과 함께 라이베리아, 리히텐슈타인, 모나코 등이 포함됐습니다.
반면 스위스, 싱가포르, 룩셈부르크, 오스트리아, 홍콩, 벨기에는 금융 중심지로 분류돼 조세피난처라는 오명을 피하게 됐습니다.
이에 앞서 조세피난처로 분류된 리히텐슈타인, 모나코를 포함해 스위스, 룩셈부르크, 오스트리아, 벨기에 등은 OECD의 블랙리스트에 오르지 않기 위해 은행비밀법을 폐지·완화해 탈세를 막는데 협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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